

“우리 집 고양이는 실내냥인데, 진드기 걱정해야 하나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희집 고양이는 외출도 안 하고, 사람 손길도 조심스러운 아이라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진드기는 꼭 산이나 들에 가지 않아도, 보호자의 옷이나 창문 틈새로도 유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집고양이일수록 초기에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그만큼 증상이 악화할 위험도 크다고 하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진드기에 대해 헷갈렸거나, ‘우리집 고양이는 괜찮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다면, 이번 글 꼭 읽어보세요!
- 고양이 진드기란
- 감염 경로와 의심 증상
- 진드기가 유발할 수 있는 질병
- 진드기 제거 시 주의할 점
- 예방 루틴 및 예방약 선택 기준
- 예방 효과 및 제품 추천


고양이 진드기란?
고양이 진드기는 고양이 피부에 기생하며 피를 빨아먹는 외부 기생충입니다. 주로 참진드기가 문제 되며, 크기는 1mm에서 1cm까지 다양한데요. 흡혈하면서 각종 질병을 매개할 수 있고,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진드기 감염 경로
집고양이도 감염될 수 있어요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집냥이도 진드기 감염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아요. 감염 경로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 보호자의 옷이나 신발을 통해 유입
- 함께 사는 반려견 등 타 반려동물로부터 전파
- 펫카페, 호텔 등 다묘 환경
- 창문, 테라스, 베란다를 통한 야생 곤충의 유입
위생 문제로 감염되기도
특히 귀진드기의 경우,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다묘가정일 때 감염률이 높습니다.

고양이 진드기 감염 시 증상
이런 증상이 보이면 의심해 보세요
- 피부를 계속 긁거나 핥는 오버 그루밍
- 털 빠짐, 딱지, 붉은 발진
- 무기력, 창백한 잇몸 등 빈혈 증상
- 식욕 저하, 구토, 침 흘림 등 전신 증상
✋잠깐! 고양이가 진드기에 감염 되어도, 감염 초기거나 진드기 수가 적다면 증상이 전혀 없거나 미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양이 진드기 감염 시 위험 질병
단순 감염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양이 진드기는 흡혈 시 각종 병균을 옮기는 여러 질병의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있습니다.
- 바베시아증: 적혈구를 파괴해 심각한 빈혈 유발1
- 아나플라즈마증: 발열, 무기력, 식욕 부진, 결막염1
- 라임병: 보렐리아균 감염으로 다양한 장기 침범1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고열과 높은 치사율2
- 알레르기성 피부염: 반복 감염으로 피부 손상3
특히 바베시아와 SFTS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합니다.1,2
인수 공통 전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을 말합니다. 즉, 동물에서 사람으로, 또는 사람에서 동물로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질병인데요.4
고양이 곰팡이 피부병, 일명 링웜 등이 가장 흔한데요. 고양이와 관련된 인수 공통 전염병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 진드기 제거 시 주의할 점
① 손으로 떼지 마세요
진드기는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서 손으로 떼면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2차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특히 흡혈 중인 진드기를 억지로 잡아당기면 체액이 역류하면서 병원균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② 제거 시 전용 기구를 사용하세요
진드기 전용 핀셋이나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머리 부분을 피부 가까이에서 잡고 천천히 수직 방향으로 제거해야 하며, 진드기를 제거한 후엔 소독을 꼭 해주세요.
③ 병원에서 제거하는 게 좋아요
흡혈 중인 진드기나 부풀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잘못 제거하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궤양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제거가 불안하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진드기 예방법
구충제는 꼭 챙겨주세요
- 스팟온, 목걸이 형태 등 다양한 형태의 구충제가 있습니다.
- 제품에 따라 주기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복용 주기를 확인한 후 복용해야 합니다.
평소 관리도 중요해요
- 고양이 이불, 방석, 쿠션은 가능하다면 정기적으로 고온 세탁해 주세요.
- 카펫, 틈새 등은 진공청소기로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함께 사는 강아지나 다른 고양이의 구충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고양이 진드기약 선택 기준
✔ 넓은 구충 범위
고양이를 위한 구충제를 고를 때, 단순히 진드기만 없애는 제품보다는 진드기, 벼룩, 귀 진드기와 같은 외부기생충은 물론이고 회충, 구충 같은 내부기생충, 그리고 심장사상충까지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약을 선택하면 보다 효율적인 예방 관리가 가능합니다.
✔ 약의 지속력과 복용 방식
매달 약을 챙기는 번거로움 또는 먹이기 힘든 알약이나 스트레스를 주는 제형은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면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팟온 형태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런 기준에 딱 맞는 구충제
브라벡토 플러스캣의 장점
- 높은 지속력과 빠른 효과
브라벡토는 12주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1년에 4번만 사용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5 또한 48시간 이내에 기생충 대부분을 제거 합니다.6 - 스팟온 타입의 바르는 약
브라벡토는 스팟온 타입의 바르는 진드기 예방약입니다. 고양이의 목덜미 중앙의 털을 가른 뒤, 피부에 직접 약을 떨어뜨려 발라주시면 됩니다. - 넓은 구충 범위
브라벡토는 외부기생충(진드기, 귀 진드기, 벼룩)과 내부기생충(회충, 구충), 심장사상충을 동시에 예방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예방 관리가 가능합니다. - 안전성 확보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사용 중이며, 9주령 이상 1.2kg을 초과한 새끼 고양이도 사용5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진드기 감염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묘라 하더라도 환경이나 사람을 통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진드기 예방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 루틴입니다.
다양한 기생충을 한 번에 예방하고 싶다면 12주 효과의 브라벡토 플러스캣처럼 넓은 구충 범위와 장기간 지속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구충 관리를 간편하게 만들고, 우리 고양이의 건강을 더 오래 지킬 수 있기 때문이죠.
브라벡토 플러스캣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References.
1. STOPTICKS. Tick-Borne Diseases In Cats: What To Look For & How To Protect? Available at: https://stopticks.org/ticks-on-cats/tick-borne-diseases-in-cats-what-to-look-for-how-to-protect/ accessed on Sep. 18, 2025.
2. Ando T, et al. Viruses. 2021;13(6):1142.
3. BLUE CROSS. Ear mites in cats: FAQ. Available at: https://www.bluecross.org.uk/advice/cat/health-and-injuries/ear-mites-in-cats accessed on Sep. 18, 2025.
4. CDC. About Zoonotic Diseases. Available at: https://www.cdc.gov/one-health/about/about-zoonotic-diseases.html accessed on Sep. 18, 2025.
5. 동물의약품 아지(AZ)트. 브라벡토 플러스캣 액. Available at: https://medi.qia.go.kr/searchMedicine/getItemDetail?itemSeq=2024000112 accessed on Sep. 18, 2025.
6. Fisara P, et al. Parasit Vectors. 2019;12(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