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를 씻기다 보면 손에 무언가 이물감이 느껴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검은 점처럼 보이던 것이 꿈틀거리기라도 하면, 대부분 진드기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저도 처음엔 먼지인 줄 알고 무심코 씻기다가, 작고 딱딱한 덩어리가 피부에 박혀 있는 걸 발견하고 강아지 목욕을 멈췄던 기억이 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진드기였고 놀란 마음에 급히 병원을 갔었습니다.
저처럼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으실 보호자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목욕 중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보호자가 해야 할 행동과 주의 사항, 그리고 예방까지 이어지는 관리 팁을 정리해드릴게요.
- 강아지 진드기, 목욕 중에 발견하면?
- 진드기, 목욕만으로 없앨 순 없나요?
- 진드기 제거 후,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자주 묻는 질문 Q&A
- 진드기 예방 목욕 루틴 체크
- 목욕을 해도 안심되는 먹는 구충제 추천


강아지 목욕 중 진드기 발견, 어떻게 해야 할까?
🛁 진드기를 발견한 순간, 바로 해야 할 일
강아지 몸에서 진드기를 확인했다면, 목욕을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를 물에 불려 떨어뜨리려 하기보단, 안전하게 떼어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목욕 시 진드기 제거 방법
- 거품 상태 그대로 유지한 채 강아지를 잠시 진정시켜 주세요.
- 진드기가 붙은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자극을 최소화하세요.
- 진드기 제거 도구 또는 핀셋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제거해 줍니다.
- 만약 제거에 자신이 없다면, 목욕을 멈추고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진드기를 억지로 문지르거나 비누로 닦아내려 하면, 진드기 머리가 피부에 남을 수 있고, 감염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강아지 진드기, 목욕만으로 없앨 순 없나요?
많은 보호자가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진드기도 물로 씻으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진드기는 피부에 단단히 턱을 박고 흡혈 중인 상태라면 단순한 샤워나 거품으로는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드물게는 진드기가 죽어 떨어지면서 목욕 중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붙어 있는 채로 발견되는데요. 특히 물에 젖은 털 사이로 진드기가 더 눈에 띄기 쉬워지기 때문에, 목욕 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진드기는 목욕만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진드기 제거 후,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을 권장해 드리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최소 2주 동안은 강아지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드기는 다양한 매개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단순히 피부에 붙어 흡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베시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등과 같이 혈액과 면역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1
특히 진드기의 종류에 따라 옮기는 질병과 공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진드기를 떼어냈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우리 강아지 주변에 어떤 진드기가 활동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어떤 진드기가 강아지에게 가장 흔하게 붙을까?
✔ 특정 진드기는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진드기의 종류부터 주요 감염병까지 한 번에 확인해 보세요!

목욕 중 진드기를 발견한 보호자가 자주 묻는 질문들
❓진드기 떼고 구충제는 언제 먹여야 하나요?
진드기를 제거한 뒤에는 예방을 위해 외부 기생충용 구충제를 반드시 투여해야 합니다.
제품에 따라 바르는 타입, 먹는 타입 등 다양한데, 피부 민감하거나 목욕 잦은 아이는 먹는 제품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떼었는데 붉게 부어올랐어요. 괜찮은 걸까요?
이는 진드기의 머리나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딱지가 생기거나 강아지가 계속 긁고 핥는다면, 병원에서 염증 여부를 확인받는 걸 권장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기운이 없거나 열이 나는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2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드기가 더 있으면 어쩌죠?
많은 보호자가 진드기 한 마리를 떼어낸 뒤 “이제 괜찮겠지?” 하고 안심하시지만, 한 마리가 보였다면 몸에 더 붙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잘 안 보이는 부위에 숨은 진드기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전신을 확인해 주세요.

진드기 예방까지 이어지는 목욕 루틴
요즘같이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목욕은 단순히 씻기는 시간이 아니라, 진드기를 미리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진드기 예방을 위한 목욕 전후 체크리스트
- 산책 후 빗질 또는 목욕 꼭 하기
- 귀 뒤, 다리 안쪽, 발가락 사이, 꼬리 밑 확인하기
- 젖은 털 사이로 혹처럼 튀어나온 것은 없는지 확인하기
- 털 말릴 때까지 한 번 더 진드기 점검하기
- 정기적인 외부기생충 구충제 투여하기

목욕해도 안심할 수 있는, 먹는 구충제
진드기 예방이 중요한 건 알지만, 바르는약의 경우 구충제 주기에 맞춰 목욕 날짜 맞추기가 번거로운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럴 땐, 목욕 시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먹는 구충제’, 브라벡토를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브라벡토는 바르지 약이 아닌 간식처럼 먹는 츄어블 형태의 먹는 구충제입니다.
브라벡토 츄어블은 이런 제품이에요
- 츄어블 타입(간식처럼 씹어먹는)이며, 강아지들이 맛있게 먹습니다.
- 단 1회 복용으로 진드기·벼룩 등 외부기생충을 12주간 예방합니다.
- 목욕과 상관없이 약효가 유지되기 때문에, 목욕 스케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이런 보호자님께 추천해요
- 목욕을 주기적으로 시키는 경우
- 바르는 약에 피부 반응이 있던 경우
- 산책이 잦고 풀밭 활동이 많은 강아지
- 귀 진드기, 옴진드기, 벼룩까지 함께 예방하고 싶은 경우
진드기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바베시아증, 라임병 등 치명적인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브라벡토는 진드기 매개 질환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진드기 이슈가 반복되는 보호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혹시 브라벡토 구매를 고민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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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목욕시키다 진드기를 발견하는 건 당황스럽지만, 오히려 미리 감지하고 관리할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샤워 시기, 상처 관리, 예방약 투여까지 차근히 챙겨주는 루틴이 강아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요.
특히 브라벡토처럼 한 번만 먹이면 12주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제품이라면, 목욕을 자주 시키는 강아지에게도 부담이 없고, 바쁜 보호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택지입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이유,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브라벡토의 유효 성분은 어떻게 안전하게 작용하고, 어떻게 한 번 복용만으로도 진드기와 벼룩을 막을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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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AKC Canine Health Foundation. Canine Tick-Borne Disease. Available at: https://www.akcchf.org/disease-history/canine-tick-borne-disease/ accessed on Sep. 16, 2025
2. 대한수의사회. 보도자료 “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 위험 증가..반려동물의 정기적 예방 및 검진 등 중요”(제공일: 2025년 6월 19일).
3. Wengenmayer C, et al. Parasit Vectors. 2014;7:525.
4. EMA. Bravecto. Summary of Product Characteristics(Last updated: 28/07/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