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묘의 그루밍을 얼마나 자주 관찰하시나요?
평소에도 깔끔한 성격의 저희집 고양이는 하루에도 여러 번 그루밍을 하던 아이였는데, 며칠 전부터 이상하리만큼 그루밍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피곤한가 보다 했지만, 목욕을 시키다 보니 배 쪽에 털이 동그랗게 빠진 부분이 보여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단 결과는 벼룩 알레르기 피부염이었는데요. 자주 발생하는 피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애매하고 고양이 특성상 워낙 잘 숨기는 편이라 놓치기 쉬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리미리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 고양이의 피부병 종류와 다양한 원인 등을 알아봤습니다!
- 고양이에게 자주 나타나는 피부병의 종류
- 발생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과 치료법
-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법과 약 선택 팁
우리 고양이의 피부병 예방을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꼭 끝까지 봐주세요.


고양이 피부병 원인별 종류 총정리
1. 기생충성 피부병
• 벼룩 알레르기 피부염
✔ 원인
벼룩의 타액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피부 염증이 발생합니다.
소수의 벼룩만 있어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 증상
- 꼬리 뿌리나 허리 주변을 반복적으로 긁는 행동
- 탈모 부위 또는 붉은 반점이 관찰됨
- 과도한 그루밍 또는 통증 반응
✔ 예방법
- 정기적으로 전문 내외부 구충제 투여
- 침구, 매트, 바닥 등 생활 환경을 정기적으로 소독
✔ 치료법
- 벼룩 제거용 약물 사용
- 항히스타민제 및 스테로이드로 가려움과 염증 조절
- 감염 부위가 심한 경우 항생제 연고 또는 경구 항생제 병행
✔ 예방법
- 정기적으로 전문 내외부 구충제 투여
- 침구, 매트, 바닥 등 생활 환경을 정기적으로 소독
• 진드기 감염(귀진드기, 옴진드기 등)
✔ 주요 증상
- 귀 주변 또는 몸의 특정 부위에 붉은 발진, 딱지, 검은 귀지
- 심한 가려움으로 인한 긁기, 비비기
- 2차 세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 손상 심화
✔ 예방법
- 정기적인 외부 구충제 투여
- 귀진드기 예방을 위한 귀 세정 관리
- 다묘·다견 가정은 개별 위생 관리 철저히
-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병원 내원
✔ 치료법
- 진드기 전용 약물로 완전 제거
- 귀진드기: 귀 세정제 + 항생제 연고 병행
- 옴진드기: 전신 약욕(샴푸, 스프레이) + 항기생충제 복용 필요

2. 곰팡이성 피부병
✔ 원인
피부사상균(dermatophyte)에 의한 진균 감염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개체에서 잘 발생합니다.
사람을 포함한 다른 반려동물로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증입니다.
✔ 주요 증상
- 원형 탈모 부위에 각질과 붉은 테두리
- 피부가 울긋불긋하고 가려움 동반
- 초기엔 작게 시작되어 점차 주변으로 번질 수 있음
✔ 예방법
- 항진균제를 예방적으로 사용
- 감염 의심 시 격리 및 환경 소독을 철저히 시행
- 주기적인 피부 상태 점검으로 조기 발견
✔ 치료법
- 항진균제 투약과 국소 외용 치료 병행
- 감염 부위는 주기적으로 소독
- 치료 기간 중 격리 유지 및 환경 관리 병행
- 진균 검사로 치료 경과 확인
3. 음식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 원인
특정 단백질, 곡물 등 식재료에 대한 음식 알레르기, 세제, 섬유유연제, 항균제 등 환경 요인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으로 일부 개체는 유전적 면역 과민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 주요 증상
- 얼굴, 목, 배, 발바닥 등에 지속적인 가려움과 발적
- 붉은 발진, 반복적인 긁음, 핥기, 피부 상처
- 중증일 경우 피부 염증 및 2차 감염으로 악화할 수 있음
✔ 예방법
- 원인 식품은 식이 제한(Elimination diet)을 통해 제거
- 저알러지 사료로 교체하고, 급여 성분을 단순화
-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환경에서 제거
- 자주 사용하는 쿠션, 식기, 바닥 매트 등도 청결하게 관리
✔ 치료법
- 알레르기 항원 테스트(혈액 or 피부 반응 검사)로 원인 규명
-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 및 염증 조절
- 음식 알레르기의 경우 소화효소 보충제 사용
- 만성 또는 심각한 알레르기에는 면역요법 고려

4. 세균성 피부병 (농피증)
✔ 원인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기존 피부질환(알레르기, 진드기 등)이 2차 감염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요 증상
- 노란 고름이 맺힌 염증성 구진, 딱지, 궤양
- 감염이 심할 경우 특유의 악취가 동반됨
- 가려움과 통증으로 인해 긁는 행동 증가
✔ 예방법
- 기존 피부병을 조기에 치료해 2차 감염 차단
- 면역력이 저하된 개체는 영양 관리와 건강검진 병행
- 정기적인 목욕과 피부 위생 관리
✔ 치료법
- 항생제와 항염증제 병용으로 세균 제거
- 감염 부위는 소독과 청결 관리를 철저히
- 만성 농피증은 장기적 면역 보강 및 재발 관리 필요
5. 내과/호르몬성 피부병
✔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증후군, 당뇨 등 호르몬 불균형 또는 내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변화입니다.
✔ 주요 증상
- 특정 부위의 균일한 탈모,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
- 피부 재생력 저하, 색소 변화나 감염 동반 가능
- 활동성은 정상이나 털 상태 악화
✔ 예방법
-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내과적 건강 점검
- 필요시 호르몬제 보조 치료로 균형 조절
-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보습 및 영양 관리
✔ 치료법
- 내과 질환 치료와 함께 호르몬 조절 약물 투여
- 피부 보호를 위한 보습제 및 항염제 병용
- 오메가-3, 비타민 등 영양 보충제 활용 가능
6.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피부병
✔ 원인
환경 변화, 분리불안, 장기적 외로움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행동화되어 나타나는 피부 문제입니다.
✔ 주요 증상
- 배, 허벅지 안쪽 등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핥음
- 점차 부위 제한적 탈모 발생
- 스트레스와 연관된 강박적 그루밍 패턴
✔ 예방법
- 보호자와의 교감 시간 확보, 스트레스 유발 요인 제거
- 불필요한 자극(소음, 공간 구속 등) 최소화
-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병행해 그루밍 패턴 개선
✔ 치료법
- 행동 치료 + 항불안제 또는 항우울제 병용
- 자극 방지를 위한 보호복 또는 넥카라 사용
- 환경 풍부화 및 상담 통한 장기적 관리

피부 상태에 따른 고양이 피부병 판단법
- 원형 탈모 + 각질
곰팡이 감염(피부사상균, 링 웜) 가능성이 높습니다. - 꼬리나 등 주변을 자주 긁는 경우
벼룩 알레르기성 피부염 또는 알레르기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귀에 검은 귀지가 많고 머리를 자주 흔드는 경우
귀진드기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딱지, 노란 고름, 피부 궤양이 보이는 경우
세균성 감염(농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딱지, 노란 고름, 피부 궤양이 보이는 경우
세균성 감염(농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 방문
-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 고양이가 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핥아 상처가 생기는 경우
- 고름, 열감, 악취 등 감염 징후가 있을 때
- 귀 안에 진득하고 검은 귀지가 계속 쌓일 때

고양이 피부병 쉽게 예방하는 법
대부분의 피부병은 보호자가 스스로 예방하기 어렵지만, 기생충성 피부병은 정기적인 예방약 투여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투약을 결정해야 합니다.
고양이 피부병 예방약 고르는 기준
- 기생충 예방 범위 확인하기 (내부/외부 기생충)
내부 기생충(회충, 촌충)과 외부 기생충(진드기, 벼룩, 귀진드기)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종합 구충제를 추천합니다. - 고양이의 나이와 체중에 맞는 제품 선택하기
연령과 체중 기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구충제의 효과 지속 시간 확인하기
약효 지속 기간을 확인하고 관리하기 편한 주기로 선택하세요. - 고양이의 건강 상태 고려하기
지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는 사용할 수 있는 약물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수의사와 상담 후 예방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약 선택 기준에 충족하는, 브라벡토
✔ 넓은 구충 범위
브라벡토는 벼룩, 참진드기, 귀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은 물론, 심장사상충, 위장관선충, 십이지장충 등 내부기생충까지 한 번에 예방합니다.
✔ 높은 지속력과 빠른 효과
1회 사용으로 12주간 고양이를 각종 내외부기생충으로부터 보호합니다.
✔ 안전성 입증
9주령 및 1.2kg이 조금 넘는 새끼고양이에게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고양이 피부병은 원인도 다양하고 증상도 복합적이라 보호자 관점에서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정기적인 구충제 투여와 병원 검진만을 통해 기생충으로 인한 피부병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중 브라벡토는 12주간 효과가 지속되는 편리한 예방약으로, 벼룩·진드기뿐만 아니라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까지 가능해 많은 보호자가 선택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12주간 효과가 지속되어 ‘약이 너무 독한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면, 브라벡토의 성분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한 아티클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진 약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