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와 산책을 나갈 때마다 진드기 걱정이 되시나요?
요즘은 진드기의 활동 시기가 봄과 여름은 물론, 가을과 겨울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병을 옮기는 진드기도 있어 단순한 가려움 증상이 아닌 감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하죠.
진드기는 피를 빨기 전까지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예방약을 사용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몸에 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병을 옮기기 전에 약 성분이 작용해 진드기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정기적인 예방이 꼭 필요한데요.
그래서 저 역시 반려견과 함께 지내면서 진드기 예방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예방약 추천과 함께 진드기의 종류와 그로 인한 감염병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강아지에게 피해를 주는 진드기 종류
- 진드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 실제로 사용 중인 예방약과 선택 기준
다양한 진드기 종류를 확인하고, 진드기가 반려견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확인하고 대비하세요!


강아지 진드기 종류 첫 번째, 참진드기
참진드기는 반려동물의 피부에 붙어 피를 흡수하며 살아갑니다. 털 속에 숨어 있어 발견이 어렵고, 빠르게 번식해 위험성이 높으며, 한 마리가 한 번에 2,000개 이상의 알을 낳을 수 있어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확산합니다.
무엇보다 흡혈 과정에서 다양한 전염병을 함께 옮기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참진드기가 위험한 이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사람에게는 최대 20%의 치사율을 보이며, 고양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베시아증
감염된 진드기를 통해 바베시아 원충이 체내에 들어갑니다. 고열, 식욕 저하, 호흡 증가, 빈혈, 황달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예방이 필요합니다.
라임병
진드기의 흡혈로 감염되며, 고열과 관절 부종,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합니다. 방치할 경우 신장, 심장, 신경계까지 손상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종류 두 번째, 응애류 진드기
응애류 진드기는 피부 겉이 아닌 속에 기생합니다. 크기가 작고 숨어 있어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편이며, 대표적으로 옴진드기, 모낭충, 귀진드기가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기생충입니다.
응애류 진드기의 종류
✔️ 옴진드기
피부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으며,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감염되면 심한 가려움, 탈모, 피부염이 나타나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도 쉽게 전파됩니다.
✔️ 모낭충
건강한 피부에도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급격히 증식합니다. 주로 모낭과 땀샘에 기생하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귀진드기
외이도에 기생하면서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고막 손상과 중이염으로 악화할 수 있으며 감염된 강아지는 머리를 자주 흔들거나 귀를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 투여 방법 및 주기
경구제(먹는 약)인지, 외용제(바르는 약)인지, 언제, 어떻게 투여해야 하는지 투여 시기와 간격을 정확히 숙지하고 일정에 맞춰 관리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종류 세 번째, 벼룩
벼룩은 한 번 감염되면 근절이 어려울 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난 기생충입니다. 피부 가려움, 피부염, 알레르기, 빈혈 등을 유발하며,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벼룩이 위험한 이유
특히 생활사 주기가 길어 한 번의 방심으로도 재감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단계별 벼룩 관리 팁
- 강아지의 털과 피부를 주기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 털을 손으로 쓸어올리면 벼룩이 튀거나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으며, 크기는 2~4mm로 매우 작습니다.
- 검은 점처럼 보이는 게 있다면, 젖은 화장지로 닦아보세요. 붉게 번지면 벼룩의 분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벼룩이 의심된다면, 감염 범위가 더 넓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강아지는 잔디밭이나 풀숲에서 산책하는 경우가 많아 진드기나 벼룩 등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은 면역력이 약해 기생충 감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기생충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효과 빠르고 오래가는 예방약, 브라벡토 츄어블
- 투여가 간편한 제형
브라벡토 츄어블은 츄어블 형태의 경구용 약물로, 강아지가 간식처럼 복용할 수 있어요. 또한 가수분해 단백질 기반으로 제조되어 식이 알레르기 위험이 낮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신속하고 오래 유지되는 약 효과
복용 후 4시간 이내에 작용하기 시작하여, 12시간 이내에 흡혈 진드기가 100% 사멸됩니다. 약효는 12주(3개월)간 지속되어 매달 투약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 오래 유지되면서 안전한 약
브라벡토 츄어블은 생후 8주령, 체중 2kg 이상의 반려견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 또는 수유 중인 개, 콜리 종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알고 나니 더 무섭죠?
처음엔 ‘산책할 때 조심하면 되겠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요. 진드기 한 마리가 심각한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더는 가볍게 넘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감염되면 치료가 오래 걸리고, 다른 강아지나 심지어 사람에게까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그중에서도 브라벡토는 12주간 효과가 지속되는 외부기생충 예방용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혹시 브라벡토의 주성분과 작용 방식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성분 정보도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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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선택, 처음엔 어렵지만 알고 나면 훨씬 쉬워집니다.